후기에 대용량이라고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더 엄청난 용량입니다;

계량컵으로 한컵씩 쓴다고 하면 이거 이틀에 한번씩 써도 6개월정도는 쓸 수 있겠더라구요.

저희는 여자 둘이 쓸거니까 귀찮아서 몇일 빼먹는다고 해도 오랫동안 쓸 수 있겠어요;

그래서 지퍼팩에 반씩 나눠서 용기에 보관해두고 한쪽 팩먼저 쓰고 있습니다.

취급사항에 보시면 고온내지 저온 보관하지 말라고 되어있으니 냉동보관하지 마세요. (하려다가 말았음;)

비율만큼 개어서 얼굴에 바르면 차가운 느낌이 먼저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.

사진은 저희 엄마인데 향기가 계속 좋다고 쑥향이 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.

사진에 보드랍게 발린것이 잘 발린것이고

울퉁불퉁한 것은 밍기적대다가 늦게 발랐더니 반죽이 굳고있어서 그런겁니다.

발라주는데 엄마가 전화통화하는 바람에-_-;

반죽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묽은 상태를 유지하구요

의자에 앉아서 혼자 바르려면 양을 잘 조절해야할 듯 싶어요.

전 처음에 가루에 계량컵에 꽉 안 차있는 양만큼 했더니 너무 묽어서 흘러내렸거든요.

계량컵에 가루를 꽉 꽉 눌러담아서 하시는게 좋겠어요.

그리고 바를때 꼭 두텁게 바르세요.

저도 얼굴 면적이 오백만평인데 두텁게 발라도 충분하더이다.

떼고나면 일단 촉촉하고 그 상태로 그냥 자고 일어나도 엄마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.

요즘 작업과 공부의 병행으로 밤새는 일이 잦은데 이 팩 있어서 다행이에요 ㅜ_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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헉; 글에 오타가 나서 수정했더니 사진이 또 추가가되었어요; 사진만 삭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; 그냥 둡니다;;;;